전남 고흥


  🍊채수인 창업가,

  순수유자 이야기



       고흥 유기농 유자, 가업에서 브랜드로




대학원에서 생명공학을 공부한 뒤, 동물실험 관련 영업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채수인 창업가

연구와 영업 현장을 오가며 전문성을 쌓았지만, 그는 점점 도시의 삶과는 다른 길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고향으로 돌아가 부모님과 함께 유자 농장을 잇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선택은 단순한 귀향이 아니라, 부모님의 땀과 시간을 이어받아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도전이었습니다.


유자는 열매를 맺기까지 최소 3~5년이 걸리고, 기후와 시장 상황에 따라 가격 변동이 심해 농가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작물입니다.
하지만 그는 오히려 이 진입장벽 속에서 기회를 보았습니다.


유기농 재배로 차별성을 확보하고, ‘순수유자’라는 이름으로 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

지금 그는 원물 판매에 그치지 않고 묘목, 가공, 체험까지 아우르며 유기농 유자의 독보적 생산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유자를 활용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불안정한 농업 구조를 넘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실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이니프와 함께한 여정

1. 브랜드 정립 - '순수유자' 이야기 만들기



처음 우리는 채수인 창업가의 학문적 배경과 귀향 스토리, 제품 특성을 브랜드 서사로 정리했습니다.
 '잔류 농약 걱정없는 유기농 유자'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소비자에게 쉽게 각인될 수 있는 슬로건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스마트스토어 데이터를 분석해, 주요 고객층이 초등 자녀를 둔 부모 세대임을 확인하고 페르소나를 구체화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단순한 농산물이 아닌 브랜드 자산으로서의 유자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2. 자원 및 시장 분석 - 제품 가치 측정



'순수유자'가 브랜드로 자리를 잡기 위해선 제품에 대한 브랜딩이 필요했습니다.

환경 가치와 지속성, 껍질까지 활용되는 유자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유기농'은 순수유자의 핵심 아이덴티티였습니다.

'유기농'을 선호하는 고객층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유기농 농법과 인증을 유지하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합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농장을 방문했습니다.

어떤 농법으로 유자가 길러지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어떤 새로운 방식들이 시도되고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또한 유자라는 작물의 특성과 쓰임새를 고려했을 때 '유기농'이 지니는 가치가 무엇인지,

이를 유지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더해지는 지 확인했습니다.



3. 사업 구조 분석 - 추가 전략 만들기



우리는 '순수유자'의 현재 사업 상태를 면밀히 분석했습니다.

매출을 기반으로 영업 이익을 다시 계산하고,

하우스를 포함한 장비들의 감가상각까지 반영해 실제 수익 구조를 숫자로 확인했습니다. 


그동안 농업 지원금에 가려 제대로 보지 못했던 실제 수익성을 알게 됐고, 

다음 전략을 함께 세울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작년 수확량과 올해 예상 수확량을 비교하고, 올해 수확량 중 어느 정도를 가공 상품화하여

수익 구조를 바꿔나갈 것인가에 대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 과정에서 2025년 하반기 제품 전략을 세우고, 제품 개발에 필요한 요소들을 구체화했습니다.

시제품을 제작해 테스트 하고, 판매에 적합한 제도적 확인 절차도 점검했습니다.

또한, 제품화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단위 지원금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나갔습니다.


이 일련의 활동은 '순수유자'가 단순한 농업 활동을 넘어

작은 기업이자 브랜드로 변화해가는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4. 성장 전략 - 온.오프라인 선점 전략



브랜드가 지방에서도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고민합니다.

브랜드가 지방에 있기 때문에 더욱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전략을 함께 만들어갑니다.


'순수유자'는 온라인 콘텐츠를 중심으로 SEO를 개선하여 '유기농 유자' 분야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원물 판매에서 나아가 가공 상품 개발을 통해 수익 구조를 다각화하며 브랜드 가치를 확장합니다. 


단순히 패키지나 이미지에 머무는 브랜딩이 아니라, 소바자의 인식을 중심으로 하는 브랜드를 만들어나갑니다.


스마트스토어를 시작으로, 홈페이지, 자사몰, 대표 유기농 플랫폼까지 입점을 넓히고

'순수유자'로 통하는 접점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또한 브런치, 인스타 등을 통해 유기농 농법으로 유자를 길러내는 과정을 꾸준히 기록하며

브랜드의 진정성을 지속적으로 드러냅니다.


우리는 단순히 특산물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특산물이 하나의 브랜드이자 기업으로 확장되도록 다양한 전략을 실험합니다.


'이니프'의 전략과 '순수유자'의 제품력을 더해, 고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유기농 유자가 가진 가치와, 브랜드로 확장되는 잠재력은 분명합니다.



한 알의 유자가 열매를 맺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듯,

'순수유자'는 브랜드로 성장하는 시간을 묵묵히 감당하며, 차별화된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순수유자'는 단순히 유자를 판매하는 농장이 아니라,
지역의 특산물이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유기농 유자가 가진 힘, 그리고 그 이야기를 담아내는 브랜드 전략은
앞으로 더 넓은 시장과 소비자에게 닿을 것입니다.


이니프는 지역의 창업가들이 이렇게 작은 뿌리에서 큰 숲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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